예전에는 환경미화원하면 3D 직종의 대표적인
일자리로 보는 시선이 많았지만, 점차적으로
고용의 안정성과 안정적인 급여로 인해
사회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특히나 계속해서 고용 불안정이 커지면서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언제까지 다닐수 있을지를
아무도 장담 못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정년을
보장받는 환경미화원의 인기는 공무원 못지않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뉴스에도 자주 보도되지만, 몇 명만 뽑는
환경미화원 채용공고에 수십, 수백명씩
몰리는 경우도 많고, 대졸자, 석사,박사학위를
지닌 사람들도 많이 지원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20년11월 울산 동구청에서는 4명을
모집하는데 232명이 지원해서 5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절반정도인 119명이
대졸자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몇십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건 기본이고,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의
지원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하죠.
그럼, 환경미화원 연봉은 얼마나 높길래
이렇게 인기가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미화원 연봉
환경미화원 연봉
지자체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신입초봉으로 4000만원~5000만원선입니다.
환경미화원은 일반 직장처럼 9시출근해서
18시에 퇴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벽, 야간, 연장근로를 하게 될 경우 해당되는
수당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기본급에 기말수당,정근수당,체력단련비,
명절휴가비,특수업무수당,직업장려수당,
정액급식비,휴일근무수당등이 포함되게
됩니다.
일반기업이나 대기업과 비교해봐도 신입초봉
으로 봐서는 괜찮은 조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승진은 없지만 호봉에 따라 급여도 인상되니
돈만 봤을때는 왜 인기가 많은지 알수 있겠죠.
거기에 만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고
공무원과 동일한 복지포인트와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도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무기계약직으로 정규직 공무원은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연금과는 무관하고
해당사항은없습니다.
환경미화원 채용방법
지방자치단체에서 채용하는 경우에는
결원이나 증원이 필요할때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공무원시험처럼 지정된
날짜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연말이나 연초에 뽑는 경우가 많으며,
해당 시나 구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채용은 주로 실기시험과 면접으로 이뤄집니다.
환경미화원은 체력이 기본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할수 있는 직종이기 때문에 실기시험은
체력을 측정하는 시험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차이는 있을수 있으나 주로
다음과 같은 실기시험을 봅니다
1.25미터 왕복달리기
20KG 짜리 모래마대를 들고 25M 를
왕복달리기 하여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측정
(여자는 15KG)
2.윗몸일으키기
1분동안 윗몸일으키기를 하여 횟수를 측정후
등급별로 점수를 결정
3.1000M(1KM) 달리기
1000M 달리기를 하여 들어온 순서대로
등급별로 점수를 반영
이외에도 1분동안 팔굽혀펴기를 하거나,
턱걸이 (여자는 매달리기) 횟수 측정,
20KG 모래마대를 메고 달리기 해서
청소차에 상차하는등의 실기시험이 있습니다.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이 되면,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류전형이 이어집니다.
주로 해당 지자체에서 오래 거주한 주민,
부양가족이 많은지, 운전면허, 대형면허,
특수면허가 있는 경우 유리합니다.
실기시험에 합격을 한후 서류전형도 통과했다면
최종적으로 면접을 통해서 최종합격자가
결정이 됩니다.
최근 거의 수십대 일의 경쟁률은 기본이기
때문에 체력테스트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서류에서도 가산점을
받을수 있는 요소가 많아야 합니다.
환경미화원 연봉과 채용조건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고용불안정의 시대에
정년이 보장되는 든든한 일자리와
안정적인 급여때문에 계속해서 지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하고 귀한
직종에 근무하게 되는 것이고, 일이 힘들고
고된만큼 종사하시는 분들의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계속해서 근무조건이
좋아졌으면 합니다.
